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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5 태안 가두리 낚시
Joo & Chan's 여행2018.06.15 10:01

한달 전부터 계획했던 가두리 낚시를 하기 위해 태안으로 향했다.

사실 배낚시를 하려 했으나 아버지를 제외한 어머니, My Joo, My Chan은 배낚시에 익숙하지 않고

첫 낚시 여행이기에 편안하게 휴일을 보내는 개념으로 가두리 낚시를 하기로 했다.

서산휴게소

아침도 먹지 않고 5시반에 출발했기에 요기(療飢)를 하기위해 휴게소를 가기로했는데

이왕이면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추천한 어리굴젓을 먹어보기 위해 [서산휴게소]에 들렀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니 정면에 바로 메뉴를 선택하고 계산하는 곳이 보인다.

^^ 우리는 메뉴판 보지도 않고 어리굴젓을 주문할 것 이니 메뉴판은 볼 필요도 없었다.

어리굴젓백반

오잉?!!

[어리굴젓백반]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이렇게 따로 홍보도 하고 있다. :)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 곳 앞으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어리굴젓백반]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빨리 나와라~빨리 나와라~ 하며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이렇게 주방이 매우 청결하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모니터를 설치하여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전 직장에서 보안을 목적으로 한다는 카메라들이 구석구석 비추고 있고 모든 화면들은 전무실에서 모니터로

확인이 가능했다.

그런데 전무와 사장이 수시로 모니터 하면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 참견하며 직원들을 쥐잡듯이 잡는 일들을 겪어

봤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안심이 되는 시설인데... 

한편으로는 일하시는 분들은 썩 기분이 좋은 시설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리굴젓백반

드디어 나왔다. 어! 리! 굴! 젓! 백! 반!

헐.... 방송으로 보지 않고 말로만 들었는데.... 매우 소박하다.

특히 된장찌게가..... 뭔지? 이 먹다 남은 걸 준 듯한 비주얼은?

아... 하지만 나온거니 먹어봐야지 하며 입속으로 가져갔다. 

오잉?1! 즉시 입안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맛있네?! ㅎㅎ 

역시 보인것이 다가 아니고 외형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된다.

어리굴젓백반

이번엔 어리굴젓 차례이다.

일단 양과 크기는 합격이다. 비리지 않고 짭잘하면서 칼칼한게 밥도둑 역활을 충분히 해 낼 녀석이다.

그렇다고 [어리굴젓백반]을 먹으로 일부러 서산휴게소를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니지만

휴게소에 와서 뭘 먹어야지?? 하고 고민된다면 추천한다.

그리고 좀 짜거나 맵게 느끼시는 분은 함께 나온 두부로 희석 시켜면 딱이다.


Tip. 젓갈답게 밥도둑이니 [맛있는오뚜기밥]를 추가로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오뚜기를 좋아해요^^)


밥을 다 먹고 나오니 한 아저씨께서 돈까스를 드시고 계신데....두툼하고 큼직하고 예쁜 색상을 머금고 있는고 

소스가 덮고 있는데... 아.... 하나는 저걸 시킬걸.....하는 생각이...

역시 남의 떡이 커보인다. :)

삼겹살백반

그렇게 밖에 나오니 이건 또 뭔가??11

[삽겹살 컵밥].... 

사실 지금 봤다. 삽겹살... 아마 삼겹살 오타인것 같다.

어쨌든 담에 서산휴게소에 오게 되면 이녀석을 돈까스와 이녀석을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옆을 보니 

소떡소떡이 떡하니 판매되고 있었다.

소떡소떡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을 먹어보고 실망했었는데 (이때 먹어보고 알았다. 이영자의 음식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왠지 이곳 [서산휴게소]에서 보는 [소떡소떡]은 맛있어보였다.

배가 매우 부른 상태이지만 꼬지하나에 4set(소세지1+떡1=1set)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각 1set씩 먹으면 될 것 같아 구매했다.

헉! 안성보다 맛있다. 아마도 이영자는 [서산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은 안 먹어본 모양이다. :)

My Joo & My Chan은 [소떡소떡]은 안성보단 서산휴게소를 추천하겠다.

드디어 태안 도착!

바다를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하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다. 아침 일찍인데도 햇살은 꽤 강렬하다. 

꼭 썬크림과 팔토시 그리고 모자는 챙기세요!

가두리 낚시장을 가기위해서는 가깝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한다.

우리 가족이 예약한 곳은 만길호.

물위의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낚시터! 

오~ 좋아 좋아~ 슬슬 신나기 시작한다.

통화상으로는 6시부터라 해서 서둘러 나왔는데 알고보니 고기 풀어주는 시간은 9시에 한번, 11시에 한번.

너무 일찍 왔다. 혹시 가시게 되면 오픈 시간 말고 물고기 풀어주는 시간을 물어보면 여행 계획 세우기에 좋을 듯 하다.

가두리낚시

그렇게 9시가 되어 낚시 시작!!

물고기를 풀어줄 때 생각보다 꽤 긴장이 된다. 거기에 돔을 한두마리 넣어주니 더욱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

낚시터 위에 그늘막이 쳐저 있어서 다행히 많이 덥지는 않았다.

1차전이 끝나고 잡은 우럭으로 회를 떠서 소주 한 잔!

My Chan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회는 맛나게 먹었다. 왜 가둬놓고 풀어줘도 못잡는 걸까... ^^;;

어쨌든 회는 바다 옆에서 먹어야 제맛!

그리고 다시 시작된 2차전을 치루고 있으니 배가 고파 준비해온 삼겹살 파티!

이곳 운영자분께서 시크하게 숯에 불을 붙여주고 가신다. :) 

삼겹살

바다에서 먹는 삼겹살은 역시 맛난다.

넓고 시원한 바다, 낚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지금 뭔들 맛있지 않겠는가. ㅎㅎ

삼겹살로 점심을 먹고 다시 낚시에 집중했는데 날이 더워서 물고기들도 다들 자는가보다. 입질도 없다.

다 잡혀서 없는건가? 자는 건가? 하며 이제 슬슬 접어야지 하는데 반대편 꼬마가 우럭 한마리를 잡아 올린다. 

역시 인내가 승리한다. :)

참! 이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이 많이 온다. 아이들하고 낚시를 즐기고 휴식하기 참 좋은 곳이다. 

이제 잡은 물고기들을 아이스박스에 넣고(피를 빼고) 집으로 복귀.

남은 녀석들은 집에서 회를 뜨고 매운탕해서 저녁에 먹고 처가집에도 가져다 드렸다.

가을에는 쭈꾸미, 전어 낚시를 기대해본다. :)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이 앞도 안보일 정도로 비가 내린다.... 헐... 때 맞춰서 짐을 잘 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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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es Gar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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